[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SNS를 통해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가 낳은 새끼들을 공개 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7.03.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부겸 국무총리와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반려동물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김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해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추진, 위탁 동물보호센터 전수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내실화 등을 보고했다.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8월 29일 관저 앞 마당에서 풍산개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월3일 '마루'와 '곰이'가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자신의 SNS에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와 사이에 새끼 7마리를 낳았다"며 "이제 4주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모두 건강하게 자라 벌써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난산으로 태어난 한 마리가 아직 잘 먹지 않아 따로 우유를 조금씩 먹이고 있다"며 직접 한 마리를 안고 우유를 먹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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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꼬물거리는 강아지들 모습이다"며 강아지들의 사진과 함께 "7마리나 되니 이름 짓기가 쉽지 않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