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산학협력단은 대학의 연구 역량 향상을 위해 연구소를 확대하고 연구지원 인프라를 갖췄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다루는 산학연 기관과 협약을 맺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해 '직장인을 위한 실무형 AI 기술활용' 교육과정에 ETRI 인공지능 전문 연구원을 참여시켰다.
이외에도 △고려대 산학협력단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방위사업청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국방기술학회 등과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협력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의 수요가 증가했고 ICT융합기술의 발전으로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서 발간한 '이슈 리포트 - 메타버스 비긴즈(BEGINS): 5대 이슈와 전망'에 따르면, 메타버스란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며 공진화하고 그 속에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면서 가치를 창출하는 세상이다.
이 메타버스의 적용 범위가 △게임 △생활 △소통 서비스를 넘어 업무 플랫폼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 활용이 증가한다.
과거에는 디지털 휴먼 제작에 많은 비용과 시간, 전문 기술이 필요했으나, 최근 AI, CG, Cloud 등 기술 발전으로 기술적 제약이 완화되면서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휴먼의 활용 분야는 △엔터테인먼트 △광고 △교육 △금융 △방송 △홈쇼핑 등 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메타버스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전문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디지털 휴먼을 교육분야에 적용하는 디지털 휴먼 교육시스템 실증테스트베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휴먼 제작 과정을 콘텐츠화해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사이버대학이 이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 위상을 재정립하고 적절한 교육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