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내린 2만7424.47에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전날 급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더해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이날 오전만 해도 상승 곡선을 그렸지만 코로나19 우려가 지속되면서 장중 하락 전환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코로나19 대책 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 조치를 정식으로 결정하고, 오후 9시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국민에게 이해를 구할 전망이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7월 경제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로 2.00% 내린 3446.98에 거래를 끝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1.75% 내린 2만5723.91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전날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 이는 전월 증가율(8.3%)과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7.8% 증가)를 모두 밑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