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쌍용차 인수에 KCGI 합류…자금조달 의구심 해소 '상승'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8.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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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쎄미시스코 (11,600원 ▼650 -5.31%)가 관계사인 에디슨모터스와 추진 중인 쌍용차 인수에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운영사 KCGI가 참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9일 오전9시38분 현재 쎄미시스코는 전일대비 1.9% 오른 4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컨소시엄의 재무적투자자(FI)로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KCGI를 영입했다. 쌍용자동차의 인수 및 운영주체는 에디슨모터스와 쎄미시스코&티지투자가 맡고, 재무적 투자자로 키스톤PE와 KCGI가 참여한다. 인수 및 운영 자금으로 약 8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손창배 키스톤PE 대표와 강성부 KCGI 대표가 '디자인과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전기자동차'를 개발해 쌍용차를 테슬라, GM 등 글로벌 자동차기업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미래자동차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에 동의해줬다. 인수자금 조달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완전 해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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