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사이트 광고차단…데이블, 광고주 '브랜드 세이프티' 강화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8.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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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사이트 광고차단…데이블, 광고주 '브랜드 세이프티' 강화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이 글로벌 온라인 광고 검증 회사 IAS(Integral Ad Science)와 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데이블은 현재 아시아 2800여곳의 미디어와 제휴를 맺고 웹사이트에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 등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고 있다. 매월 5억명의 미디어 행동 로그를 수집·분석하며 매월 1억건 이상의 페이지뷰가 데이블의 추천을 통해 발생한다.



데이블은 관심 광고 노출 서비스인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를 IAS의 브랜드 세이프티 솔루션과 연동해 부적절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광고가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광고주의 브랜드 자산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IAS는 사이트 주소와 키워드 분석뿐만 아니라 맥락 분석을 통해 문맥의 미묘한 차이까지 파악해 유해한 콘텐츠를 찾아내고 성인, 주류, 도박, 불법 다운로드, 불법 약물, 폭력적인 콘텐츠 등의 카테고리로 유해한 콘텐츠를 분류할 수 있다.



광고주는 해당 카테고리에 광고 게재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데이블 대시보드에서 IAS 솔루션으로부터 차단된 지면의 비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를 이용하는 기업은 추가 비용 없이 IAS 브랜드 세이프티 솔루션 사용이 가능하다.

이채현 데이블 대표는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을 때 브랜드 세이프티는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브랜드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블 미디어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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