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29일 신한금융투자가 2021년 상반기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 중 40만 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대면 계좌 개설자의 33%가 20대였다. 30대는 27%를 차지했다. 40대는 22%, 50대는 14%로 그 뒤를 따랐다. 전체 투자자의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각각 50%를 차지해 금융투자를 향한 관심은 성별과 무관했다.
또 고객 중 16%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투자자의 경우 해외주식 투자자의 비중은 21%, 30대의 경우 18%로 MZ세대 주식 투자자 중 20%가 해외주식을 매매했다.
신한금융투자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은 전년 상반기 대비 168% 증가했다.
김승수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장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규 투자에 나서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AI투자 비서 등 고객의 투자성향을 AI가 파악해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