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에 따르면 이번 타법인 주식 취득 규모는 약 280억원으로, 라이산도 전체 주식수의 8.00%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분 취득 방식은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발행 방식이다.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밝힌 라이산도 사와의 '지분스왑' 첫 번째 단계를 마무리한 셈이다.
라이산도사는 아미코젠의 보통주 53만2198주를 취득하게 되며 이는 전체 주식수의 2.69%에 해당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지난 15일 발표한 공시를 통해 4만1850원으로 알려진 바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당사는 현재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장 시설과 엔돌라이신 제품의 국내 인허가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지분 스왑을 통해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함으로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품화, 글로벌 수준의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