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예비 후보 등록 마친 최재형 "대한민국 희망 갖도록 싸울 것"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1.07.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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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자로 등록했다.

최 전 감사원장은 이날 예비 후보자 등록을 마친 직후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정식 후보로서 활동하게 된다.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며 포문을 열었다.

최 전 감사원장은 최근 한 청년이 오피스텔에서 고독사한 소식을 전하며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대한민국에는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을 거라는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이 시대의 청년들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그들의 책임이 아니다"라고 썼다.



이어 "대한민국이 다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던져 싸우겠다"며 "저와 함께해달라. 다시 희망찬 미래를 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 전 원장 측에 따르면 최 전 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은 8월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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