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이 전격 폐지된 이후 이달 중순 세종시에서 1300여 가구의 대규모 분양이 실시된다. 공무원 몫이었던 아파트 물량이 일반분양(특별공급+일반공급)으로 풀리면서 예비청약자의 당첨 기회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세종자이더시티의 분양 일정 및 개요, 당첨 커트라인과 자금조달 시나리오 등을 알아봤다.
안녕하세요. 부릿지 조한송기자입니다. 오늘 부릿지는 세종 공무원 특공 폐지 후 첫 분양단지죠. 세종 자이더시티 분양 현장에 나왔습니다. 1350여 가구의 대단지 민간분양 아파트입니다. 전체물량 중 89%가 추첨제로 풀리는 데다 공무원 특공도 폐지 물량이 일반공급으로 전환되면서 예비 청약자의 관심이 높습니다. 오늘 그 현장 직접 둘러보겠습니다.
지난 2월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대비 BRT 정류장이나 중심 상권과의 거리는 있지만 초품아 단지라는 이점, 그리고 1군 브랜드 파워 등을 고려했을 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기관추천 특별공급 모집기간인데요 . 기관추천 특별공급 공고문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입주자모집공고는 오는 16일 금요일 예정입니다. 특별공급 청약접수는 오는 27일 화요일 예정이고요 일반공급은 다음날인 28일이 되겠죠. 당첨자발표일은 8월 4일 예정입니다.
공급 물량 볼게요. 총 1350가구죠. 세종 공무원 특공이 없어서 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뉩니다. 특공과 일반공급 비율은 53.4대 46.6입니다. 그런데 신혼특공, 생애최초 특공 등 특별공급 물량이 1350가구 중 244가구로 배분됐습니다. 85㎡ 이하 물량이 150가구(전체의 11%) 밖에 없어서, 특공 비중 53%를 맞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공급 물량이 1106가구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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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과열지구에서 85㎡초과 물량은 절반은 가점제, 절반은 추첨제로 뽑죠. 그런데 전체 물량의 89%인 1200가구가 85㎡를 넘습니다. 즉 이중 600가구가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거죠. 추첨제 물량 중 75%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25%는 무주택자와 1주택자를 대상으로 뽑습니다. 같은 1주택자라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겠다고 동의한 것과 안한 것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당첨 받고픈 분은 꼭 처분 서약해주세요. 다만 서약시 입주 가능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아야합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 3년 이하 3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계약 취소 당할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게 당첨 커트라인이겠죠. 앞서 2월 분양한 세종리첸시아 파밀리에로 유추해봐도 좋은데요. 50점에서 70점 사이로 가점 분포가 넓었습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님께 당첨 커트라인을 자문받았습니다. ☞당첨 가점과 분양가 및 자금 조달 시나리오는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연 조한송 기자
촬영 이상봉 기자, 김진석 PD
편집 김진석 PD
디자이너 신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