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의 영입 확정·루머 선수들과 이에 따른 예상 베스트11.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캡처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7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을 거쳐 PSG가 꾸리게 될 다음 시즌 베스트11을 전망했다. 리버풀에서 자유계약으로 품은 바이날둠, 그리고 인터밀란에서 6000만 유로(약 807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영입한 하키미가 새롭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돈나룸마와 라모스의 영입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돈나룸마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모두 마친 뒤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고, 라모스도 곧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돈나룸마는 5년, 라모스는 2년 계약이 각각 유력하다. 돈나룸마는 유로 2020이 끝나면, 라모스는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공식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다음 시즌 킬리안 음바페(23)와 네이마르(29), 앙헬 디 마리아(33)가 PSG 공격진을 꾸리고, 바이날둠과 마르퀴뇨스(27), 마르코 베라티(29)가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영입을 전제로 에르난데스와 라모스, 프레스넬 킴펨베(26), 하키미가 수비라인을, 돈나룸마가 골문을 각각 지킬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이에 따른 PSG의 베스트11 시장가치는 6억6000만 유로, 약 8900억원에 달한다.
다음 시즌 PSG의 공격진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 킬리안 음바페(왼쪽부터)와 앙헬 디 마리아,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