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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44분쯤 "남편이 이상한 문자를 보내고 핸드폰을 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A씨의 아내인데 A씨는 이전에도 극단 선택을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12분 만인 오후 11시56분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인근 지하 주차장의 차량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수면제를 다량 복용한 상태였다.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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