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지성·김민정, 아찔+고혹 비주얼 투샷 포착 [N컷]

뉴스1 제공 2021.06.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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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악마판사' © 뉴스1tvN '악마판사'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악마판사' 지성과 김민정의 고혹적인 비주얼 투샷이 포착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측은 17일 극 중 강요한(지성 분)과 정선아(김민정 분)의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투샷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성과 김민정은 극 중 자비없이 악을 처단하는 판사 강요한(지성 분)과 권력자들을 쥐고 흔드는 사회적 책임재단의 상임이사 정선아(김민정 분)를 맡아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주무르는 존재로 등장한다.



특히 강요한, 정선아 캐릭터는 온 국민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스타판사와 국민의 절대적 신뢰를 받는 사회적 복지재단의 실세로서 겉보기엔 훌륭한 사회지도층으로 보이지만 누구도 알지 못하는 냉혈함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닮아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요한과 정선아의 관계성을 엿볼 수 있는 상황들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여느 사람들처럼 함께 춤추며 파티를 즐기는 것은 물론 강요한을 살포시 껴안는 정선아의 모습은 연인 사이처럼 보이기까지 해 흥미롭다.



하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속에는 서늘한 기류가 포착됐다. 강요한에게선 정선아를 향한 적대감과 경계심이, 정선아에게선 욕망어린 호기심이 담겨있다. 강요한의 뒤에서 귓가를 간지럽히듯 밀착한 정선아의 모습은 넘어가선 안 될 아찔한 유혹같이 느껴져 '악마판사' 속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할 이들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제작진은 "지성과 김민정의 연기 호흡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것 이상으로 완벽하다"라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다시금 인정하게 할 만큼 두 배우가 캐릭터에 흠뻑 빠져있으니 '악마판사'의 첫 방송을 기다려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로 오는 7월3일 오후 9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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