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침입 30대, 업주 비명에 속옷바람으로 도주

뉴스1 제공 2021.06.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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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미용실에 침입해 업주를 위협한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미용실에 30대 남성 A씨가 침입해 업주 B씨를 흉기로 위협했다.

근무 시작 전 문을 열어뒀던 B씨는 하의를 입지 않은 A씨가 매장 내부를 뒤지는 것을 보고 비명을 질렀고 A씨는 흉기로 위협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미용실에 하의가 있는 것으로 미뤄 침입한 뒤 하의를 벗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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