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하재숙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늘 건강하시던 울 어머님이 대상포진으로 입원하시고 내내 병원을 들락거리면서 너무 속 상하고 맘 아팠지만, 그래도 그덕에 어머님이랑 속 깊은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주말 내내 땡볕에서 고생한 울 이스방(남편) 맛난 점심 차려주고 싶었는데 김치며 고기며 든든하게 챙겨다준 내 사람들 덕분에 근사한 밥상이 뚝딱 완성돼서 참 감사하고 따뜻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재숙은 출연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맡은 마리아 역을 언급하며 "마리아가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짠해서 방송 보는 내내 눈물을 줄줄 흘리는 나에게 '울지 말고, 고구마 구워줄까요' 라고 묻는 나의 이스방이 너무 어이없었지만 덕분에 거짓말처럼 눈물이 쏙 들어가 버렸다"고 남편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하재숙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이준행 씨와 결혼 후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현재 KBS 2TV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마리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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