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12일 밤 동해 해양탐사선 환자 긴급구조

뉴스1 제공 2021.06.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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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는 12일 밤 9시 45분께 북구 정자동방 10해리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해양물리탐사선에서 오한 및 현기증 등을 호소하는 선원 A씨(53)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 뉴스1울산해양경찰서는 12일 밤 9시 45분께 북구 정자동방 10해리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해양물리탐사선에서 오한 및 현기증 등을 호소하는 선원 A씨(53)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앞바다에서 행해 중인 선박에서 발생한 환자가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2일 밤 9시 45분께 북구 정자동방 10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해양물리탐사선에서 오한 및 현기증 등을 호소하는 선원 A씨(53)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국지질연구원은 포항 선적 2085톤인 T호에 선원과 연구원 등 30명을 태우고 지난 8일 포항을 출항해 동해에서 지질탐사를 벌이고 있었다.



A씨가 오한과 현기증, 극심한 두더러기 증상을 호소하자 T호 선장이 119경유 신고했으며, 해경 상황실은 신고접수 후 즉시 인근해역을 경비 중이던 P-37경비정과 구조대를 급파했다.

해경은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환자 및 접촉 선원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한 뒤 이상증세와 특이점이 없자 동구 미포항으로 입항해 육상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A씨는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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