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왼쪽) NC 감독. /사진=뉴스1
이동욱 감독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세대교체' 질문이 나오자 작심 발언을 쏟았다.
이 감독은 "1차 지명으로 뽑을 수 있는 팜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못 키웠다, 선수가 없다 말이 많지만 1차 지명은 유급해도 안 되고 전학해도 안 되고 작년에는 학교 폭력 문제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 감독은 "그런 점이 비교가 된다. LG를 보면 1차 지명이 (1군에)다 들어와 있다. 고우석, 이정용, 이민호 전부 1차 지명이다. 손주영, 이상영, 김윤식, 정우영도 2차 1~2번이다. 1군에 7명이나 (신인급 선수가)있다. (1차 지명은)없어졌던 제도인데 왜 다시 생겼는지 이유도 모르겠다"고 탄식했다.
이 감독은 "확실히 서울에 집중도가 크다. 어쨌든 있는 선수로 해야 한다. 다른 뜻은 없고 그냥 비교를 해보니 그렇다는 뜻"이라며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