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수용복 브랜드에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섬유 공급

머니투데이 장덕진 기자 2021.06.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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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페트병 재활용 섬유 '리젠'효성의 페트병 재활용 섬유 '리젠'


효성티앤씨가 스윔&리조트웨어 브랜드 데이즈데이즈(DAZE DAYZ)에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과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creora®)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효성티앤씨의 리젠과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 Fit)은 데이즈데이즈의 2021년 '썸머 피크닉 컬렉션' 수영복과 원피스, 랩 스커트, 블라우스 등 리조트웨어에 사용된다.



리젠은 효성티앤씨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다. 리젠은 환경친화적인 특성을 앞세워 젊은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리젠 섬유가) MZ세대의 가치 소비에 힘입어 전년 대비 4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티앤씨의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는 의류 형태와 몸을 잘 잡아주는 기능이 필수인 수영복 등에 사용됐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크레오라 파워핏은 원단을 잡아주는 힘이 강해 착용감이 우수하다.



데이즈데이즈는 최근 20~30대 여성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감성 디자인 스윔&리조트웨어 브랜드다. 포장재를 재활용하고 빠르게 생분해 가능한 소재로 변경하는 등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고 있다.

썸머 피크닉 컬렉션은 데이즈데이즈의 온라인몰과 다가오는 6월 말 더현대, 갤러리아 명품관 West, 제주그랜드 하얏트 호텔 등에서 열리는 시즌 팝업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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