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호 신입 KIC 사장. /사진=KIC
KIC는 진승호 사장이 18일 오전 서울 회현동 KIC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 사장은 "날로 급변하는 투자 환경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우수한 투자성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며 "기민하고 탄력적인 혁신투자를 통해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면서 실물 경제 규모에 발맞춰 금융산업이 경제발전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KIC의 리더십과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며 "국내 금융산업의 선도적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 사장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성과경영' '윤리경영' '행복경영'이란 세 가지 경영철학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세계일류 국부펀드로 도약하는 KIC' '미래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되는 KIC'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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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1962년생 △대전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영국 맨체스터대 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3회 △상하이총영사관 재경관 △재정경제부 경제홍보지원과장 △교육홍보팀장 △국제조세과장 △부가가치세제과장 △기획재정부 교육과학예산과장 △대통령 교육과학문화수석 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 △국제금융협력국장 △대외경제국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