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세종시 중앙부처 방문해 현안사업 건의

뉴스1 제공 2021.05.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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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기재부·행안부 방문해 예산 반영 건의

12일 전춘성 진안군수(오른쪽 세번쨰)가 국토부를 방문해 보룡재 터널공사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1.5.12/뉴스112일 전춘성 진안군수(오른쪽 세번쨰)가 국토부를 방문해 보룡재 터널공사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1.5.12/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진안군은 12일 전춘성 군수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Δ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반영 Δ황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 사업 등이다.



지난해 말부터 기획재정부에서는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반영할 사업 확정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 심사, 정책성 평가 중에 있다.

전 군수는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 기획재정부 배지철 재정성과심의관 등과 만나 사고다발구간인 보룡재 터널사업이 이번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는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전 군수는 “이번 심사는경제성 분석(비용/편익)보다는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도로의 안정성 등 종합평가(AHP)차원으로 살펴봐야 한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피력했다.

국도 26호선인 진안 부귀~완주 소양 구간은 1997년 무주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정에 따라 촉박하게 개설된 노선이다.

터널 개설이 필요한 지역이나 예산 부족으로 대절토, 급경사, 급커브 구간의 도로로 개설됐다.


이로 인해 급커브 구간의 설계속도(80~70km/hr)보다 미달된 최소곡선반경과 완화곡선으로 공사가 진행돼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진안군은 2007년부터 소태정 터널개설 타당성조사(기존 도로 문제점분석)자료를 통해 국토부에 건의를 시작했고,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사업은 총연장 2.98km(교량 334m/4개소, 터널 1587m/2개소), 사업비는 685억원이 소요된다.

진안군은 현재 진행 중인 기재부 일괄 예타 통과를 거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2021~2025년) 계획에 최종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 군수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정우철 재난경감과장과 면담을 갖고 황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황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부귀면 황금저수지 마을 진입도로 일원이다.

급경사지로 붕괴 우려가 있고 해빙기와 우기 철 도로변 암석 절리현상 및 낙석 발생으로 주민이나 차량 통행 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주민들의 생명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 부귀~완주 소양 구간의 도로개량(터널화) 사업과 황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주민생명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이번 사업 반영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로 뛰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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