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다세대주택에서 입주민이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2021.3.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소비자가 스마트폰에 '아낌e' 앱을 설치해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을 실시간 확인하고 출석체크, 정보등록 등으로 포인트를 쌓아 전기요금을 결제하는 서비스다.
이 사업은 광주시가 지원하는 국책과제인 미래형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 중 하나다.
실증단지(아파트)는 본촌현진에버빌, 상무버들1단지, 신창도시공사, 하남2지구다사로움1단지, 아름마을휴먼시아3단지, 광주역다사로움, 첨단2휴먼시아1단지 등이다.
SKT 등 참여기업은 실증단지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사물인터넷(IoT) 전력량계, 스마트플러그, 아낌e 앱을 무료로 설치해 전기사용량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5월 중에 실증세대 참여와 서비스 확산을 위해 추가 포인트를 적립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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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 지원사업은 향후 민간전력시장 개방을 고려한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하는 실증사업이다.
실증단지 내 각 세대가 얼마만큼 참여하고 많은 관심을 갖는지에 따라 실증사업의 성패가 좌우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에너지신산업 메카를 지향하는 광주시가 실증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실증단지 내 주민들이 그린요금제 서비스에 적극 참여해 향후 국가 전력서비스 정책방향 결정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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