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젠, 지속력 높인 액상형 주사제 보툴리눔 톡신 특허 취득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21.05.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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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젠이 최근 지속력을 높인 액상형 주사제 보툴리눔 톡신으로 특허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 주사제의 한계(지속 기간 등)를 개선할 수 있어 차별화를 인정받았다. 주사형 보톡스는 통상 3~6개월 마다 재시술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효능이 지속되는 기간을 늘리면서 재시술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기술이다. 업체 측은 "기존 제품 대비 1.5~2배 효과가 지속된다"며 "주사에 대한 두려움과 번거로움을 상당수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미간, 이마 주름, 입가 등의 주름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고 덧붙였다.

앞서 칸젠은 화장품과 연고처럼 '바르는 보톡스' 제재를 개발한 바 있다. 회사는 주사형 제품도 강화해 국내외 시장을 모두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최원섭 칸젠 대표는 "이번 특허는 바르는 보툴리늄 톡신 치료제와 CDP(약물전달펩타이드) 기반 주름 개선 화장품의 원천 기술 특허 등록에 이은 쾌거"라며 "혁신형 보툴리눔 톡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진가를 내겠다"고 했다.



칸젠, 지속력 높인 액상형 주사제 보툴리눔 톡신 특허 취득


사진제공=칸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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