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광주 광산구 성덕고등학교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광산구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까지 해당 학교에서는 지표환자를 포함한 재학생 14명이 확진됐다. 2021.5.6/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광산구 수완지구 인근 7학군(중학교 학교군) 중·고등학교에 대해 14일까지 원격수업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원격수업 연장 대상은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7곳 등 18곳이다.
성덕고는 지난 5일 1학년 학생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이날까지 2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성덕고 학생 14명, 수완고 2명, 가족 1명, n차 감염 6명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노래방이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당부한다"며 "시교육청은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학생들의 배움과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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