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카쿠마 난민촌 그린라이트 중등학교 학생들이 '갤럭시탭'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유엔난민기구
이번에 기부한 '갤럭시탭'은 케냐의 카쿠마와 다답 지역 난민촌 학교와 커뮤니티센터 15곳에 전달된다.
유엔난민기구는 난민 청소년들이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 기반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인스턴트 네트워크 스쿨' 프로그램에 삼성전자가 기부한 '갤럭시탭'을 사용할 계획이다.
제임스 린치 유엔난민기구 한국 대표는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태블릿 1대를 여러 학생들이 나눠써야 하는 상황이 개선됐다"며 "이번 지원은 글로벌 기업이 선한 영향력을 펼친 사례로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경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장(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더 어려워진 난민촌 청소년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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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비전 아래 삼성 주니어SW(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삼성 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케냐 카쿠마 난민촌 그린라이트 중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갤럭시탭'을 활용해 수업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엔난민기구
케냐 카쿠마 난민촌 그린라이트 중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갤럭시탭'을 활용해 수업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엔난민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