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사진=뉴시스
심석희는 9일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에서 1분28초198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른 뒤, 여자 1500m 슈퍼파이널에선 최민정(성남시청) 등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심석희와 최민정에 이어 김지유(경기일반)와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 김길리(서현고)가 3~8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한국체대)이 1차 선발대회 1위에 이어 2차 선발대회에서도 1000m와 1500m 정상에 오르며 1위에 올랐다. 종합 점수는 100점이다.
이준서(한국체대)와 박장혁(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인욱(대전체육회), 한승수(스포츠토토), 박지원(서울시청)도 황대헌에 이어 2~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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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내년 2월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도 확정됐다.
남녀부 각각 1~5위에 오른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1~3위가 올림픽 개인 종목에 출전하고, 4~5위는 계주 등 단체전에 나선다.
나머지 6~8위는 훈련 파트너 역할 및 상위 선수들의 부상 등 불참에 대비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2021~2022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종합 성적.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