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사 © News1
참가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전남에 거주중이거나 전남 출생 또는 전남 소재 학교를 졸업한 시각예술분야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참여 작품은 서울옥션에서 전문가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작품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프리뷰전시와 동시에 온라인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옥션이 2019년 처음 런칭한 '제로베이스'는 온라인 경매 플랫폼으로 경매 시작가 0원의 추정가 조차 없는 새로운 경매방식이다. 시장 가격이 형성되지 않은 작가 작품에 대한 가격 결정은 전적으로 구매자가 결정하게 된다.
'제로베이스 in 전남'은 2020년 재단이 서울옥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의 역량있는 작가들의 수도권 미술시장 진출을 돕고자 기획됐다. 작년에는 8명의 작가가 참여해 출품작(80점) 100% 낙찰과 서울이나 지역 갤러리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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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차분 작가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리는 '카루젤 뒤 루브르'에 참여해 부스 개인전을 갖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정명섭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프로젝트는 꾸준히 본인의 작업세계에 집중해 온 전남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컬렉터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 시장에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리고 싶은 지역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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