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선'의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후 AS로마 베스트11 전망. /사진=더 선 캡처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 아래 로마가 꾸릴 수 있는 베스트11을 전망했다. 11명 가운데 로마 소속 선수는 크리스 스몰링(32)과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28), 그리고 다음 시즌 임대 후 로마로 복귀하는 알레산드로 플로렌치(30·파리생제르맹) 3명뿐이다.
이어 중원엔 네마냐 마티치(3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6·토트넘)가 호흡을 맞추고, 양 측면에 플로렌치와 스피나촐라가 포진했다. 수비라인엔 스몰링과 라파엘 바란(28·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에릭 다이어(27·토트넘)가, 골문엔 다비드 데 헤아(31·맨유)가 이름을 올렸다.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이 AS로마를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경쟁권 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옛 제자들을 부를 수 있다"며 "막대한 구단 부채나 FFP 탓에 대대적인 영입보단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베테랑들을 위한 자금 정도는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토트넘 감독직에서 경질된 지 보름 만에 AS로마와 계약을 체결했다.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AS로마 지휘봉을 잡고 향후 세 시즌 동안 팀을 이끈다. 그가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간 건 인터밀란의 트레블(3관왕)을 이끌었던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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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