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8일(한국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양현종을 다시 불펜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현종은 지난 6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의 기회를 잡았다. 3⅓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우드워드 감독은 "다른 선발 투수에게 문제가 생기면 그 자리에 들어갈 수도 있다. 그러나 모두가 건강한 상황이라면 불펜으로 갈 것"이라며 "양현종은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우리 팀에서 매우 가치 있는 선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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