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산,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2021.04.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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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

은하수산은 지난 20일 은하수산 본사에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이하 롯데ON)와 수산 식품 활성화와 새벽 배송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행사 진행을 위한 최소 인원만 참여하고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진행했다.

사진제공=은하수산사진제공=은하수산


이번 업무협약은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와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가치 창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 첫 단계로 롯데ON에 판매하는 수산 식품을 확대하면서 주요 전략 상품에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전략 상품은 숙성회 시리즈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120g의 적정량에 소스(간장·초장 등)가 포함돼 있다. 은하수산은 숙성회 시리즈 패키지 자체가 그릇의 형태로 개발돼 상품 구매만으로 다양한 종류의 회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MAP(가스충전포장) 방법으로 마무리해 받아보는 순간까지 선도가 유지되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현재 숙성회 시리즈는 롯데ON에서 9,900~11,900원에 판매 중이며, 광어 우럭 연어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은하수산은 유통업계의 배송 트렌드에 발맞춰 롯데ON과 함께 새벽 배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입 시기는 오는 5월로 예정하고 있다.



은하수산 관계자는 "당사는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수산물 유통 강자로서 필렛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일명 '로봇이 써는 회'를 콘셉트로 대량 생산설비를 갖추면서도 품질·위생을 갖춰 국내 대형 유통 마트와 온라인 플랫폼에 수산 식품을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제주 냉동 광어 밀키트가 미국 시장에서 완판을 기록하고 MSC(해양관리협의회)·ASC(세계양식책임관리회) 등의 국제 친환경 인증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가치도 준수하며 ESG 경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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