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 마련된 수성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수성구 거주 75세 이상 일반인들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1차 예방 접종자가 13만615명이 추가돼 203만55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만8528명으로 누적 기준 7만9151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2분기 접종대상별 접종 현황은, 신규로 12만8604명이 접종받아 누적 접종자는 124만4675명으로 접종률은 25.4%였다.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는 추가로 1건 발생했다. 신규 사망자의 기저질환 유무는 조사중이며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75세 이상 고령자로 접종한 70대 남성은 지난 14일 백신을 접종한 후 이달 18일 사망했다.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32건으로 전날 대비 1건 증가했으며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39건으로 전날 대비 2건 증가했다. 중증 의심사례 신규 2건은 화이자 백신에서 보고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1만3011건으로 전날보다 279건 증가했다. 이중 98.3%를 차지하는 1만278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들은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