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전북 1861~1867번 확진자로 22일 밤 6명(익산 4명, 진안 1명, 해외입국 1명), 23일 오전 1명(익산)이다.
1862~1863번(익산)은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62번과 1864번은 지난 9일 양성 판정이 내려진 ‘익산 A교회+카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전북 1640번의 가족(자녀, 배우자)이다. 이로써 이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다.
1865번(전주)은 21일 캐나다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다. 격리 상태에서 확진돼 지역 내 접촉자는 없다.
1866번(진안)은 최근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집안 제사’ 관련 확진자다. 전날(21일) 확진된 전북 1856번의 형제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4일 진안 본가(1856번 거주지)에서 집안 제사를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에는 일가친척 8명(타 지역 거주자 4명 포함)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서울 3명, 전북 3명, 경기 의정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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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번(익산)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 및 추가 확진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전날(22일) 하루 전북에서는 익산 5명, 전주 2명, 진안 1명, 해외입국 1명 등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완치 판정자(퇴원자)는 27명이다.
23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1명(익산)이다. 지역 내 총 누적 확진자는 18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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