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젠-사이넥스, 'ATG-K2' 임상1상 IND 승인 위한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임홍조 기자 2021.04.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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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투젠-사이넥스, 'ATG-K2' 임상1상 IND 승인 위한 협약 체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이투젠(대표 강지희, 토니모리 자회사)은 여성생식기질환 치료제 'ATG-K2'의 임상1상 IND 승인을 위해 ㈜사이넥스(대표 김영)와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TG-K2는 에이투젠이 독자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다. 동물모델 시험 결과 기존의 항생제에 대비해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세균성 질염의 재발방지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한 균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조만간 유럽 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CDMO(위탁개발생산기업)와의 계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에 ATG-K2에 대한 임상1상을 신청,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다른 주요 파이프라인도 내년 중에 순차적으로 IND 승인 또는 임상1상 진입을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사이넥스는 보건의료제품의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을 돕는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매년 200여 곳의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을 지원하며, 특히 CRO(임상시험 수탁기관)로서 풍부한 의약품 임상시험과 인허가는 물론 시장조사, 마케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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