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이 2020년 11월 16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전 임직원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을 다짐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RE100 참여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이(The Climate Group)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해 지난 2014년 시작됐다.
RE100 가입을 선언한 기업은 RE100 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1년 안에 이행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이행상황을 위원회에 보고하고, 위원회는 이를 공표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기후위기 경영체제로의 전환과 RE100 동참을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정부의 저탄소 정책 이행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저감 및 녹색전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수상태양광 및 수열에너지 등 청정 물 에너지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친환경 설비를 확대하고, 저(低) 에너지형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녹색전환 및 RE100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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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해 기후위기 경영 선언에 이은 글로벌 RE100 등록으로 친환경 물에너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에너지 절약형 물관리를 통해 공공부문 탄소 저감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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