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농업회사법인 뭐하농,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선정

뉴스1 제공 2021.04.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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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억원 지원…도시청년 두 달 살아보기 사업

괴산군 감물면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이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괴산군 제공)© 뉴스1괴산군 감물면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이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감물면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이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청년들의 외지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농촌정착을 지원해 인구가 감소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게 목적이다.



㈜뭐하농은 국비 5억원을 받아 도시청년 60명을 모집해 '두 달 살아보기' 사업을 한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내려온 귀농경험을 토대로 이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열리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연계한 인턴십을 운영하고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활동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은 농촌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청년농부 6명이 모여 2019년 8월 설립했다. 현재 감물면에서 복합문화공간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뭐하농 이지현 대표는 "청년들이 농촌에서도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공유하고 싶고 서로 배워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차영 군수는 "지역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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