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는 벌써 10패를 기록했다. © AFP=뉴스1
양키스는 1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3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2-4로 졌다.
양키스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던 1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3-7로 패한 뒤 내리 5경기를 졌다.
양키스는 5승1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10승6패)와 4.5경기 차다.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에 10패를 기록한 것은 양키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6승10패), 2개 팀뿐이다. 디트로이트는 탬파베이-양키스전보다 약 3시간 늦게 시작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ESPN은 양키스의 개막 15경기 성적만 비교해 1997년 이후 가장 부진한 시즌이라고 꼬집었다. ESPN에 따르면, 타율(0.210)은 1968년 이후 가장 낮고 OPS(0.642)도 1973년 이후 가장 저조하다. 특히 139개의 삼진 아웃을 당했는데 이는 팀 역대 최다 기록이다.
D.J. 르메이휴는 "우리는 절망스럽다"며 "어떤 팀도 우리를 가엽게 여기지 않을 테며 (봐주듯) 더 부드럽게 투구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내부에서 개선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