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천시 면장 '평강랜드' 사전정보 유출 의혹 압수수색

뉴스1 제공 2021.04.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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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랜드 식물원 © 뉴스1 (자료사진)평강랜드 식물원 © 뉴스1 (자료사진)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찰이 '부동산 투기 관련 사전정보 유출 의혹'으로 경기 포천시의 면사무소 면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구속된 간부 공무원의 사건과는 별개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이다.



지역사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산경찰청 부동산투기 수사전담팀은 수사관 4명 보내 포천시 A면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또 A면장을 포천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사실관계 등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A면장은 한 업체의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평강랜드 주변 부동산 투기에 관여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A면장에게 평강랜드 관련 사전정보를 유출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부산에 본사를 둔 부동산 다단계 업체 관련 수사를 진행하던 중 A면장 등의 정보 사전유출 의혹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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