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놓친 GS칼텍스, 강소휘 5억·한수지 3억원 등 FA 4인방과 계약

뉴스1 제공 2021.04.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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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1억7천, 한다혜 1억2000만원

GS칼텍스가 FA 4인방과 재계약을 마쳤다. (GS칼텍스 제공) © 뉴스1GS칼텍스가 FA 4인방과 재계약을 마쳤다. (GS칼텍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소영(KGC인삼공사)을 놓친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 GS칼텍스가 강소휘를 비롯한 나머지 4인방과 FA 재계약을 마쳤다.

GS칼텍스는 14일 2020-21시즌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강소휘, 한수지, 한다혜, 김유리와 FA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레프트 강소휘는 연봉 3억5000만원과 옵션 1억5000만원 등 총 5억원에 계약했고 베테랑 센터 한수지도 3억원(연봉 2억원, 옵션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센터 김유리가 1억7000만원(연봉 1억2000만원, 옵션 5000만원), 리베로 한다혜는 1억2000만원(연봉 1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은 개인의 성장과 변화와 도전을 선택했고, 구단도 안타깝지만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해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더욱 강력해진 'One Team, One Spirit'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GS칼텍스는 차상현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과의 긴밀한 협의로 보상 선수 지명 및 외국인 선수 선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0-21시즌 GS칼텍스의 트레블을 견인했던 이소영은 13일 KGC인삼공사와 총 보수 6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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