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3일 오후 비 그친 뒤 기습한파 엄습…7개시군 한파주의보

뉴스1 제공 2021.04.13 12:54
글자크기
한파 자료 사진. (News1 DB).2021.4.13/© News1 이승배 기자한파 자료 사진. (News1 DB).2021.4.13/© News1 이승배 기자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이틀에 걸쳐 봄비가 내린 충북지역에 한파특보가 예고됐다.

청주기상지청은 13일 오후 10시를 기해 충주·제천시, 보은·괴산·영동·음성·단양군 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을 때 내려진다.



기상당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람도 15~35㎞/h로 약간 강하게 불고, 순간풍속 40~55㎞/h 안팎의 돌풍이 불기도 하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충북 북부와 산지 등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으니 작물 등이 냉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