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2021.4.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지난 7일 258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이후 나흘 연속으로 2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
전날(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94명이 확진된 것과 비교하면 13명 늘어난 수치다. 전날에는 밤 12시까지 7명이 추가되면서 총 2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69명까지 불어났다.
해당 시설에서는 지난달 26일 이용자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다른 이용자와 직원 등으로 계속 전파가 이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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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성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17명), 도봉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16명), 성북구 가족·유치원 관련 1명(누적 11명) 등 다른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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