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상처" 라스 예고편서 눈물 쏟은 박수홍…형 얘기 꺼내나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4.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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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방송인 박수홍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방송인 방수홍이 친형을 검찰에 고소한 가운데, '라디오스타' 출연이 예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수홍은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전설의 콤비 특집에 주병진, 노사연, 박경림과 함께 출연하는데, 이에 앞서 5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박수홍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박수홍은 자신의 반려묘 다홍이 이야기를 꺼내며 팔불출 면모를 보인다. 박수홍이 "우리 다홍이가 팬클럽이 생겼다"고 자랑하자, MC 김구라는 "다홍이 얘기할 땐 얼굴빛이 완전히 핀다"고 놀라워 했다. 박수홍은 "얘는 더 특별하다"고 계속해서 반려묘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수홍은 "사람한테 상처 받는 일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까 다홍이한테 더 의지하게 됐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앞서 지난 달 29일 박수홍은 자신의 일을 도와주던 친형 부부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박수홍은 친형 측에 재산을 7:3으로 나누고 함께 기부와 사회 봉사를 하자는 내용의 합의를 제안했으나, 친형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박수홍 측은 5일 친형을 횡령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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