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올반 옛날통닭’, '라방'덕 누적 판매량 20만개 돌파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4.05 09:25
글자크기

일일 5000개 판매되며 20일간 10만개 팔려… 라이브방송 확대 방침

올반 옛날통닭 라이브방송 캡처/사진= 신세계푸드올반 옛날통닭 라이브방송 캡처/사진=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35,250원 ▼100 -0.28%)의 올반 옛날통닭이 '라방'(라이브 방송)에서 인기를 얻으며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출시 5개월 만에 10만개 판매된 올반 옛날통닭이 지난달 25일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 이후 일 평균 5000개 판매됐다. 20일 만에 10만개가 추가로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넘어섰다.



신세계푸드는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문화) 열풍에 맞춰 연예인 탁재훈과 선보인 라이브 방송에서 올반 옛날통닭의 맛, 간편 조리법, 가성비 등이 폭넓게 알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25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올반 옛날통닭 라이브 방송에는 동시간대 1위인 8만1000명이 접속했다. 제품은 목표했던 500개의 3배를 넘어서는 1700개가 판매됐다. 라이브 방송 당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된 특가판매에서 올반 옛날통닭은 3000개 판매됐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옛날통닭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주요 이커머스,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업체 등과 협업해 라이브 방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7일 SSG닷컴 쓱라이브에서 올반 옛날통닭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올반 옛날통닭 2개(4마리)를 26% 할인한 1만9900원에 선보이고 방송 중 구매인증을 한 20명에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선물한다. 최다 구매고객 2명에 보토 에어프라이어 2대를 준다.

오는 14일 진행되는 신세계TV쇼핑 라방을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등 이커머스 채널과 라이브 방송을 확대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촉활동이나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어렵다보니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이브 방송으로 제품 홍보와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