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웍, 전상현 단독 대표이사 체계로 변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3.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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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웍 (889원 ▲1 +0.11%)은 기존 최재규, 전상현 각자 대표에서 전상현 단독 대표이사 체계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상현 대표는 지난해 10월 시스웍 경영권 인수 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조직 안정화 및 신규 사업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또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무경험을 통해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스웍은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바이오 신사업 진출을 위한 시스템과 대량 생산설비 구축을 단 6개월 만에 마치고 다음달 본격적인 제품생산을 앞두고 있다.

최재규 전 대표는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비비비의 MARK-B로 진단 가능한 다양한 마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MARK-B는 현장진단 플랫폼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 감염성 질환 외에도 암, 심혈관계 질환, 알츠하이머 질환 등 항원-항체 반응을 하는 모든 바이오마커 검사로 확장이 가능하다.



또 시스웍은 신규사업을 이끌어 갈 황현두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황현두 이사는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사과정 수료 후 멕시코 TEC 공대 조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SCI논문 55편, 관련 특허 43건을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랩온어칩(Lab on a chip) 전문가이다.

전상현 대표는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신규사업의 전문인력을 필두로 신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비용구조를 효율화함으로써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성공적 진출과 목표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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