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폴티네비치는 두 번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다. © AFP=뉴스1
폴티네비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네티 레즈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9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1회초부터 무사 1, 2루에 몰린 폴티네비치는 디 고든(삼진), 카일 파머(중견수 뜬공), 조나단 인디아(삼진)를 차례로 잡으며 실점 없이 막았다. 그러나 2회초는 막지 못했다.
2회초에만 4실점을 한 폴티네비치는 3회초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지만, 조나단 인디아에게 1점 홈런을 맞더니 나퀸의 3루타와 타일러 스티븐슨의 희생타로 또 실점했다. 이후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더 내주며 1사 만루를 자초했고 강판됐다.
바뀐 투수 콜비 알라드가 위기를 막으면서 폴티네비치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폴티네비치의 평균자책점은 0.00에서 6.75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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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6회말에만 6점을 뽑으면서 12-9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폴티네비치는 패전투수를 면했다.
한편, 양현종은 20일 열리는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투수 카일 코디에 이어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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