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AI 폐암 진단기술로 글로벌 리딩"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윤숙영 2021.03.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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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 이노베이션 어워즈] IT서비스혁신대상(AI 폐암검진 솔루션 부문)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공동대표(사진 왼쪽)와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공동대표가  '2021 코리아 이노베이션 어워즈'의 'IT서비스혁신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코어라인소프트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공동대표(사진 왼쪽)와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공동대표가 '2021 코리아 이노베이션 어워즈'의 'IT서비스혁신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최정필, 이하 '코어라인')는 의료영상 분야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이다. 폐질환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외 폐암 검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어라인은 독자적인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의료 솔루션에 결합, '폐암 검진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저선량 CT 영상의 판독 등을 돕는다. AI 기반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솔루션으로 폐결절의 검출부터 측정과 분류까지 자동화한 프로세스로 돕는다.



회사 측은 "이 서비스는 시범사업 전과 비교했을 때 3배가 넘는 조기 진단율을 보였다"면서 "위양성률도 미국의 NLST 연구 대비 10% 이상 낮추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전국 50여개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6개국이 참가하는 '다국적 폐암검진 연구'와 독일 북부 지역의 '폐암검진 프로젝트'에 'AI 폐암검진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



코어라인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폐암과 연관성이 높은 폐기종, 심장질환의 이상 유무도 자동으로 분석한다"며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평가할 수 있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간질성 폐질환을 AI 기술로 자동 분석하는 'Lung Texture' 제품도 추가해 흉부영상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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