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미들의 성지 로빈후드 나스닥에 상장한다

뉴스1 제공 2021.03.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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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플랫폼. © AFP=뉴스1로빈후드 플랫폼. © AFP=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지난 1월 게임스톱 공매도 사건으로 국내에서 유명해진 모바일 주식투자 앱 로빈후드(Robbinhood)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아직 공식적으로 나스닥 상장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S-1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이 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1~2개월 내 상장이 이뤄진다.



다만 로빈후드가 직상장을 할지 IPO(기업공개)방식을 선택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3년 창업한 로빈후드는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앞세운 모바일 주식투자 앱으로 미국 밀레니얼 세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장해왔다. 지난해 말 기업평가에서는 117억달러(약 13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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