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참치캔 1위, 동원F&B…"원가 상승도 탄력적 대응"-대신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3.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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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원F&B/사진제공=동원F&B


대신증권이 3일 동원F&B (37,700원 ▲500 +1.34%)에 대해 견조한 이익 우상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년 동원F&B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오른 3조34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 오른 1187억원으로 추정"이라며 "일반식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오른 1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 줄은 86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가격인상 가능성은 반영하지 않은 수치로 올해도 견조한 내식 수요로 외형성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올해 상반기 투입어가 부담으로 수익성은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과거 투업어가 상승 시기와 마찬가지로 참치캔 가격을 인상하면 일반식품 영업이익은 90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며 "2012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이익 증가율은 13%로 견조한 이익 우상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조미유통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오른 1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오른 27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코로나19(COVID-19) 영향을 낙관할 순 없지만 단체급식의 계약 단가 인상과 조미소스 증설 물량 투입효과 등으로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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