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등 참석 내빈들이 14일 오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2021.1.14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UFEZ)은 개청 1개월을 맞아 그간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향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성장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일 밝혔다.
UFEZ은 지난 1월 1일 동북아 에너지 허브 구축을 실현하는 핵심 동력으로 '신에너지산업 기반 구축 및 관련 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출범했다.
산업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 계획과 연계한 혁신 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기업 유치를 위해 '신규부지 개발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추가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UFEZ 중심으로 관리 주체간 의견대립 해소, 경자청 정책 사전 공유 및 의견수렴 등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결하기 위해 3개지구 관리주체, 지역혁신기관, 입주기업 대표, 기관, 외부전문가 등 20명 내외로 '혁신 거버넌스'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존 구군에서 처리하던 경제자유구역 내 각종 건축, 토지, 환경 등 인허가 민원을 UFEZ에서 처리하는 등 고객 만족도 및 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한 '원스톱 민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지난 1개월은 기반 조성과 투자 유치를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지금부터는 조금씩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