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1번가 제공
11번가는 올해 첫 공동마케팅 시작을 위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 P&G 본사에서 11번가 이상호 사장과 한국 P&G 이준엽 부사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해 JBP(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달 중에는 '에이블씨엔씨', '매일유업', '여기어때' 등과 제휴 협약도 진행해 단독 마케팅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와는 미샤, 어퓨 등 단독 할인행사와 '라이브11'을 통한 미샤 신제품 단독 출시를 이어간다. 올 한 해 '매일유업'과는 기존 유제품 외에 초콜릿 등 카테고리 확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11번가는 지난해 다이슨, 바디프랜드, 3M, 한샘, 레고, 코카콜라, 농심, 현대리바트, 아모레퍼시픽, 풀무원, 닥터자르트, 제주농협, 유한킴벌리 등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 39개 JBP를 진행했다. 각 브랜드사의 연간 거래액은 평균 31%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쇼핑 혜택 또한 강화된다. △11번가 단독상품 출시 △라이브방송 'LIVE11' 콘텐츠 확대 △'선물하기' 전용상품 기획 △'월간십일절' 브랜드 강화 등 타 채널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늘릴 예정이다.
11번가 관계자는 "국내 일등 사업자와의 제휴 확대는 11번가의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전략으로 11번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상품과 단독 콘텐츠를 늘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사와의 동반성장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