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청년창업사관학교 10주년 기념식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10주년 기념식과 10기 졸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10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4차 산업혁명 분야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글로벌 진출지원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해 대한민국 청년창업의 산실로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비대면 교육·코칭 시스템을 조기 도입해 운영하면서 983명의 10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아울러 매출액 2839억원, 일자리 3297명 창출, 투자유치 175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10주년 기념식에서는 비건 디저트로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한 진해수 ㈜조인앤조인 대표와 인공지능 화상 플랫폼을 개발하는 박영선 ㈜라젠 대표 등 5명이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고객확인 및 자금세탁 위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원규 ㈜풀스텍 대표 등 22명은 중진공 이사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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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 이어진 졸업식에서는 'IR 피칭 왕중왕전'이 진행됐다. 전국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예선·본선 우승자 5명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한 창업자에게는 투자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