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26일 부터 지역 내 요양병원·요양시설 37곳 3403명을 대상으로 시보건소에서 첫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5일 양산의 한 간호사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연습하는 모습. © 뉴스1 김명규 기자.
양산시의 제1호 접종대상자는 양산노인실비요양원 종사자인 문모씨(39)로 알려졌다.
특히 제1호 접종 시작 전 최종 점검을 위해 25일 오후 2시 양산시보건소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3095명, 코로나 1차 대응 요원 330명에 대해서도 4월과 5월 접종을 시행하며 의사가 있는 기관은 자체 접종하고 의사가 없는 기관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하거나, 대상자가 보건소를 방문하는 등의 방법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총괄 T/F팀을 구성·가동해 백신의 유통, 예방접종 시행, 이상 반응 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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