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블 아이폰 콘셉트 이미지 /사진=벤 게스킨
13일(현지시각) 폰아레나와 기즈차이나 등 외신은 애플이 내놓을 폴더블 아이폰에서 애플 펜슬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 펜슬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의 'S펜'처럼 화면에 필기와 터치가 가능한 스타일러스 펜이다. 현재 아이패드 제품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번 관측은 애플이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삼성전자로부터 받는다고 가정하면 실제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예상했다. 삼성전자 차기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에서 S펜 지원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앞서 유명 IT 팁스터(정보제공자) 존 프로서도 이와 비슷한 전망을 한 바 있다. 그는 "애플은 클램셸 형태에 관심이 있으며, 젊은 층 공략을 위해 다양한 색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더블 아이폰은) 내년에 출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